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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마을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마을, '아름다운 마을' 선정



【삼척=뉴시스】김경목 기자 =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마을 일대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제조직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 한국 연합체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장 최미경·한아연)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장호마을이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이어 2호로 선정됐다.

장호1리 박명원 이장과 주변 5개리 이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은 지난 8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마을 2호 인증패를 받았다.

한아연은 세계여행 가이드북에 장호마을을 소개하고, 지역을 위한 콘텐츠 제공,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추진과 프랑스 일본 등의 아름다운 마을 시찰 및 교류를 통해 국제적 홍보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아연은 농촌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8월 설립됐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에 가입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15마리의 새끼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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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천만년전에 생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공룡들의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15마리의 프로토케랍토스 화석은 최근 몽고 고비 사막의 모래 언덕에서 로드 아일랜드 대학교 고생물 연구팀에 의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화석으로 발견된 프로토케라톱스 새끼들은 짧은 주둥이에 비해 커다란 눈동자를 가졌으며 화석의 길이는 10~15cm다. 화석의 상태로 볼 때, 태어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초식 공룡인데, 새끼 공룡들이 함께 살던 '둥지'가 발견된 것은 대단히 희귀한 사례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또 이 공룡들이 둥지에서 부모 공룡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는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들 새끼들에게서는 어른 프로토케라톱스에게서 볼 수 있는 머리의 뿔과 주름이 없었다.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프로토케라톱스 새끼 화석에 대한 상세한 연구 결과는 고생물학 저널 최근호를 통해 보고되었다. 이 화석을 통해 공룡 시대 초기의 지구 생태 및 고생물학 연구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sea of corea

18세기 英사전도 'Sea of Corea'


세계지명사전 지도에 표기… '한국-일본 사이 바다' 설명도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발간된 세계지명사전에 동해가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된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1760년 런던에서 처음 발간된 '세계지명사전(The Universal Gazetteer)'에 수록된 세계지도<사진>에는 '동해'가 '한국해(Sea of Corea)'로 적혀 있고, 별도의 '아시아의 주요 바다, 만(灣)'을 소개한 항목에서 '한국해(Corean Sea)'를 '한국(Corea)과 일본 섬들 사이에 있다'라고 구체적 위치까지 명기하고 있다. 당시 대영제국은 세계 지명의 글로벌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 세계에 탐험가 등을 보내 자료를 수집했다.

동해포럼 회장 김신 경희대 교수는 "과거 서양에서 나온 고지도에서 한국해나 동해로 표기된 사례는 있었지만 권위있는 영국의 세계지명사전에서 동해를 'Corean Sea'라고 적고, 지리적 정의와 위치까지 따로 명확히 서술한 자료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동희 국제표기명칭대사는 "동해 표기를 놓고 국제 협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그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19세기 이전에는 한국해 표기가 우세했다'는 논리를 강화하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명사전은 오는 10~1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동해포럼 주최 '잃어버린 한국해를 찾아서'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회에는 이 밖에도 1768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출간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초판본을 비롯해 100여점의 동해 표기 관련 고지도·책 등이 함께 공개된다.

남수단 독립하다

세계 193번째 나라' 남수단,

남수단 분리독립 선언Nuer people from Southern Sudan perform for people gathered following rehearsals for independence celebrations in Juba, southern Sudan, Tuesday, July 5, 2011. Southern Sudan is set to declare independence from the north on Saturday, July 9. (AP Photo/David Azia)

수단, 수십년 내전 끝에 두 나라로 분리

남북분쟁 상존, 심각한 경제난..과제 산적

(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남수단공화국(The republic of South Sudan)이 오는 9일 독립을 선포하고 새로운 국가로 탄생한다.

남수단은 정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9일 수도 주바의 존 가랑 기념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30개국 정상 등 3천5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념식에서 제임스 와니 이가 남수단 의회 의장이 남수단의 독립을 선포하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면적이 큰 수단은 두 나라로 나뉘게 된다.

남수단은 북부 수단과 39년에 걸친 두 차례의 내전(1차 1955∼72년, 2차 1983∼2005년) 끝에 2005년 1월 체결한 평화협정을 계기로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해 왔다.

남수단은 기독교나 토착신앙을 믿는 여러 부족으로 구성돼 있어, 아랍 이슬람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과는 종교적, 문화적 이질성이 컸다.

평화협정 체결 후 출범한 남수단 자치정부는 지난 1월 남북 분리 찬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 98.8%가 분리 독립에 찬성하자 건국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남수단 분리독립 선언Southern Sudanese march and carry signs during a rehearsal for independence celebration, in the southern capital of Juba on Tuesday, July 5, 2011. Southern Sudan is set to declare independence from the north on July 9, an event that follows decades of civil war between them. The Republic of South Sudan, as it will be named on Saturday, will be the world's 193rd country. (AP Photo/Pete Muller)

유엔의 193번째 회원국이 될 예정인 남수단은 수단 전체 면적의 3분의1을 보유하게 됐으며 인구는 826만명(2009년 기준)으로 추정된다.

남수단은 아프리카 석유 매장량 5위 국가인 수단에서 전체 석유 자원의 7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송유관과 수출항이 북부에 몰려 있고 오랜 내전으로 인해 유전 개발이 더뎌 전체 인구의 90%가 하루 50센트(약 550원)로 연명할 정도로 생활 수준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초대 대통령은 수단 부통령이자 남수단 자치정부 수반인 살바 키이르가 맡았다.

남부 반군 조직인 `수단인민해방운동(SPLM)을 창설한 그는 북부 이슬람 정부를 상대로 22년간의 내전을 주도해 온 인물로, 2005년 우간다에서 존 가랑 당시 수반이 의문의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이후 남부 자치정부의 권력을 승계했다.

남수단 독립에 맞춰 세계 34개국은 남수단에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열 예정이다. 남수단 정부 관계자는 외교사절을 파견하는 국가가 50개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수단의 수도 주바는 독립 국가 출범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지만 부족간 분쟁과 북수단과의 내전 재발 우려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남북 수단은 군사 충돌이 극심한 남(南)코르도판 지역에서 정전(停戰)을 합의하지 못했고 국경 분쟁도 겪고 있다.

아프리카연합의 중재로 국경에 비무장 지대를 만드는 협정이 체결됐지만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남코르도판에서 반군을 몰아낼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남수단 분리독립 기념행사 준비Expatriates and southern Sudanese celebrate the Fourth of July at the US consulate in the southern capital of Juba, Sudan on Monday, July 4, 2011. The American independence celebration comes just five days before southern Sudan declares its own independence from the north on July 9. The southern government said Monday that 30 African heads of state including Sudanese President Omar al-Bashir will travel to Juba for this weekend's celebrations. (AP Photo/Pete Muller)

다르푸르 학살을 지원한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돼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일단 남수단의 독립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의학 서적으로 세계 최초 세계기록유산 건강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의학 서적으로 세계 최초 세계기록유산 등재 

  
▲ <동의보감> (사진제공: 허준박물관)

비싼 중국 약 대신 향약 활용… ‘신토불이’ 의서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 2009년 7월 카리브해안에 위치한 바베이도스에서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문 의학 서적으로는 세계 최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동의보감>은 한국적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민중이 쉽게 익힐 수 있는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서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한마디로 백성을 위한 서적이라는 것이다.

16세기에 들어서면서 조선 전역에 전염병의 일종인 역병이 창궐했다. 게다가 임진왜란과 기근으로 백성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갔다. 당시 한의원들마다 처방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약을 잘못 쓰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의학 서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처방전에 적힌 중국 약은 구하기가 어렵고 값이 비쌌다. 중국 의서들은 처방에 대한 의론이 유파마다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실전에서 중국 의서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선조는 백성을 구제하기 위해 실정에 맞는 의서를 편찬하라는 명을 내렸다. 허준과 양예수, 김응탁, 정작 등이 도서 편찬에 착수했다. 하지만 정유재란으로 당시 참여했던 의관들이 흩어지면서 허준 혼자만 편찬을 진행해야만 했다.

허준은 선조의 허락 하에 궁에 소장된 500여 권을 읽으면서 의서를 저술하는 데 매진했다. <역대의방>에 기록한 86종을 포함해 120여 종의 역대 명저를 인용하는 등 조선에서 본 대부분의 의서를 총망라해 정리했다.

그가 의서만 정리한 것은 아니다. 중국약 대신 구하기 쉬운 향약을 활용할 수 있는 법과 약이나 침 치료 중심으로 생활을 바꿔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는 법을 적었다. 그는 당시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조선에서 자란 약초를 활용, 임상실험을 거쳐 <동의보감>을 저술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봉성기 사서사무관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 및 활용’에서 “<동의보감> 편찬은 동아시아의 의학을 집대성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의료를 제공한다는 보건사적 이념을 구현했기에 백성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게 됐다”고 말했다.

허준이 친필로 쓴 원고는 현재 전해지지 않지만 이를 토대로 내의원에서 간행한 <동의보감> 초간본 25권 25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돼 있다. 책은 국내외에서 약 40종의 판본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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